2025년 4월 08일 국내외 핵심 경제 뉴스

한국 경제 뉴스

• SK실트론 매각으로 SK그룹의 사업 재편
  SK㈜가 세계 3위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을 매각하며 약 3조 원의 현금을 확보할 계획입니다. 이를 통해 SK그룹은 부채 비율을 낮추고 AI 및 소프트웨어 분야로 투자 방향을 전환하는 등 대규모 사업 재편을 진행 중입니다.
•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발표
  삼성전자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잠정 실적을 발표했으며,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0% 감소한 5조 원 수준으로 예상되었습니다. 이는 반도체 업황 악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분석됩니다.
• 국내 선물 시장 상승세
  4월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코스피200 선물이 약 2.5% 상승하며 국내 선물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.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이 주목받고 있으며, 목요일 지수 반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
• 2차전지 관련주 상장폐지 위기
  2차전지 업황 침체로 인해 이엔플러스, 아이엠, 퀀텀온 등 여러 기업이 감사보고서에서 '의견 거절'을 받으며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습니다. 이들 기업은 재무구조 악화와 대규모 손실로 존속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
• 한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
  한국기업평가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.8%에서 1.4%로 하향 조정했습니다. 이는 트럼프발 관세 정책, 글로벌 경기 둔화, 내수 부진 등 복합적 요인에 따른 것으로,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.

[단독] "돈 잘 버는 알짜부터"…SK '몸값 5조' 실트론 매각한다

 

■ 4월 8일(화) 경제 캘린더

 

4월 옵션 만기일 앞두고 선물 시장 상승세 지속

 

글로벌 경제 뉴스

• 미국 관세 유예 가짜뉴스로 금융시장 급변
 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해 90일간 관세를 유예할 것이라는 가짜뉴스가 전해지면서 뉴욕 증시가 큰 변동성을 겪었습니다. 나스닥은 소폭 상승했으나 다우존스와 S&P500은 하락 마감했습니다. 백악관이 이를 부인하며 관세 정책 강화를 예고하면서 시장 혼란이 지속되었습니다.
• 한국 금융시장, 글로벌 관세 갈등으로 타격
  미국의 상호 관세 정책과 중국의 보복 조치로 한국 증시가 급락하며 코스피는 5.57%, 코스닥은 5.25% 하락했습니다.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며 원화 가치도 급락했습니다.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관세 갈등이 시장 불안을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
• 국제 유가와 금값 하락
  미국과 중국 간 관세 갈등이 심화되며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국제 유가는 약 2% 하락하며 202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 금값 역시 안전자산 선호가 줄어들며 2% 이상 하락했습니다.
•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
  JP모건은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-0.3%로 낮추며 경기 침체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. 글로벌 관세 전쟁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며, 한국도 자동차와 반도체 수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
• 한국 정부,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
  한국 경제부처는 긴급 회의를 열어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이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을 약속했습니다. 미국 관세 정책과 글로벌 무역 긴장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.

[N2 모닝 경제 브리핑-4월 8일] 美 증시, '관세 유예' 가짜뉴스에 요동…나스닥 0.1%↑

 

(EDITORIAL from Korea JoongAng Daily on April 8) | Yonhap News Agency